📱 2024년 소셜미디어 대전환: 블루스카이(Bluesky), X(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위협하는 새로운 강자로 부상

📱 2024년 소셜미디어 대전환: 블루스카이(Bluesky), X(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위협하는 새로운 강자로 부상

 

안녕하세요!

'블루스카이(Bluesky)'라는 소셜미디어(SNS)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블루스카이의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왜 블루스카이의 이용자가 미 대선 이후 급증하였는지, 블루스카이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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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Bluesky란? 새로운 소셜미디어의 등장

소셜미디어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조용히 시작된 Bluesky가 현재 1,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성장이 단순한 수치적 증가가 아닌, 기존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잭 도시(Jack Dorsey)의 비전에서 시작된 Bluesky는 기존 소셜미디어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차별점은 '탈중앙화'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특징이 아닌, 소셜미디어의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철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CEO인 제이 그래버(Jay Graber)와 20명의 풀타임 직원들이 이끄는 Bluesky는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X(구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기존 사용자들이 대거 이동하는 현상과 맞물려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 기술적 기반과 조직 구조

● 초기 자금: 트위터로부터의 지원금과 2,300만 달러의 벤처 투자
● 조직 구성: 20명의 핵심 개발자와 운영진
● 기술 스택: AT 프로토콜 기반의 혁신적 아키텍처

▶ 차별화 전략

● 사용자 주도형 알고리즘
● 데이터 이동성 보장
● 개발자 친화적 환경
●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

 

2. 💻 탈중앙화가 가져오는 혁신: AT 프로토콜의 힘

AT 프로토콜(AT Protocol)은 Bluesky의 기술적 핵심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스펙이 아닌, 소셜미디어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접근방식입니다.

주요 특징:

● 사용자 중심의 알고리즘 커스터마이징
● 플랫폼 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성
● 개발자 생태계 확장성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페이스북이나 틱톡과 같은 '폐쇄형 정원(Walled Garden)' 플랫폼들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방식입니다.

출처: 뉴욕타임스

 

3. 📊 소셜미디어 지형 변화와 이용자 이동 현상

최근 소셜미디어 시장의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극적입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X 인수 이후, 많은 사용자들이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Similarweb의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평균 116,000명 이상의 미국 사용자들이 X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사례는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X가 일시적으로 차단되었던 3주 동안, Bluesky는 30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성과 대체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지난달 말 약 1천300만명이던 가입자는 이달 들어 700만 명이 증가했는데요. 이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머스크가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엑스 이용자들이 블루스카이로 대거 이동했을 수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출처: 중앙일보

여기에 엑스가 지난 15일부터 자사의 SNS에 올라오는 모든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하겠다고 하면서 이탈을 부추겼습니다.

4. 🚀 Bluesky의 성장 전략과 미래 전망

Bluesky의 성장 전략은 매우 명확합니다. 

AI 학습데이터 미사용 선언은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개발자 생태계 구축을 통해 플랫폼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COO 로즈 왕의 말처럼, "사람들에 의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소셜미디어의 중앙집중식 구조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현재 블루스카이 이용자는 X의 또다른 대체재로 꼽히는 쓰레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억 7500만 명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적지만, 시장분석기업 시밀러웹의 분석에 따르면 블루스카이가 현재의 성장속도를 유지할 경우 조만간 쓰레드를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특히 모바일 앱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주목되는데요.

시밀러웹에 따르면 미국 대선 이후 지난 15일까지 미국 내 블루스카이 앱 사용량은 올해 1~10월 대비 519%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 피겨스 자료를 보면 미국 앱스토어에서 블루스카이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다운로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쓰레드(4위)와 X(41위)를 뛰어넘은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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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에게 Bluesky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SNS와 다른 차별화 전략들이 X(트위터)와 스레드의 대항마로 급부상한 이유입니다. 

특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MZ세대들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