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매년 결핵 검진 필수: 무료 결핵 검진 캠페인 참여해주세요! 결핵에 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국내 법정감염병 중 사망률 1위가 결핵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2023년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이 약 60%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매년 1회 결핵 무료검진' 캠페인, 잊지 말고 참여해 주세요!
✅검진 대상: 65세 이상 어르신
✅검진 기간: ~ 2024년 12월 (예산 소진 시까지)
✅검진 장소: 신분증 지참하여 거주지역 보건소 방문

조부모님, 부모님의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챙겨주세요!

오늘은 결핵의 뜻, 원인, 증상, 검사, 치료,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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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핵의 정의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주로 폐를 공격하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핵은 크게 활동성 결핵과 잠복 결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활동성 결핵은 증상이 나타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하며, 잠복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지만 증상이 없고 전염성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로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 혹은 비말핵(droplet nuclei,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결핵균이 들어 있는 입자가 공기 중에 나와 수분이 적어지면서 날아다니기 쉬운 형태로 된 것)에 의해 직접 감염되지만 감염된다고 하여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대개 접촉자의 30% 정도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10% 정도가 결핵 환자가 되며 나머지 90%의 감염자는 평생 건강하게 지냅니다. 발병하는 사람들의 50%는 감염 후 1-2년 안에 발병하고 나머지 50%는 그 후 일생 중 특정 시기에, 즉 면역력이 감소하는 때 발병합니다.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는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결핵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2. 결핵의 원인

결핵의 주요 원인은 결핵균입니다. 이 균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주로 활동성 폐결핵 환자가 기침, 재채기, 말하기 등을 할 때 공기 중으로 퍼진 작은 비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결핵균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결핵균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특히 HIV 감염자, 영양 결핍자, 당뇨병 환자, 흡연자 등은 결핵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3. 결핵의 증상

결핵의 증상은 감염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폐결핵의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 혈담(피가 섞인 가래)
● 흉통
● 호흡 곤란
● 체중 감소
● 식욕 부진
● 피로감
● 발열
● 야간 발한

폐 외 결핵의 경우, 감염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림프절 결핵의 경우 목이나 겨드랑이의 림프절이 붓고 아플 수 있으며, 골 결핵의 경우 해당 부위의 통증과 운동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잠복 결핵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향후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결핵의 검사

결핵을 진단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 방법이 사용됩니다:

1) 투베르쿨린 피부 반응 검사(TST): 팔에 결핵균 단백질을 주입하고 48-72시간 후 피부 반응을 관찰합니다. 양성 반응이 나타나면 결핵균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IGRA): 혈액 검사를 통해 결핵균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합니다. TST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흉부 X-선 검사: 폐결핵의 징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객담 도말 검사 및 배양 검사: 가래 샘플에서 결핵균을 직접 확인하거나 배양하여 진단합니다.

5) 분자진단법(예: GeneXpert MTB/RIF): 결핵균의 DNA를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6) 조직 검사: 폐 외 결핵이 의심될 경우, 해당 부위의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이러한 검사들을 종합적으로 실시하여 결핵 감염 여부와 활동성 여부를 판단합니다.

5. 결핵의 치료

결핵은 적절한 항결핵제 복용으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그러나 치료 기간이 길고 여러 가지 약을 함께 복용해야 하므로 인내심과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1) 표준 치료법: 일반적으로 활동성 결핵의 경우, 이소니아지드(INH), 리팜핀(RIF), 에탐부톨(EMB), 피라진아미드(PZA) 등 4가지 약물을 2개월간 복용한 후, INH와 RIF를 4개월 더 복용하는 6개월 요법이 표준입니다.

2) 다제내성 결핵(MDR-TB) 치료: 일반적인 항결핵제에 내성이 생긴 경우, 2차 약제를 사용하며 치료 기간이 18-24개월로 연장될 수 있습니다.

3) 잠복 결핵 치료: 활동성 결핵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 INH를 6-9개월간 복용하거나, 다른 약제 조합으로 3-4개월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료 중에는 정기적인 follow-up 검사를 통해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부작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약물 부작용으로는 간 기능 이상, 시력 장애, 피부 발진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긴밀히 상담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처방된 약을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내성균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6. 결핵의 예방법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1) BCG 백신 접종: 신생아 시기에 접종하며, 중증 결핵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성인에서의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2) 잠복 결핵 검진 및 치료: 결핵 고위험군(의료진, HIV 감염자, 결핵 환자의 밀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하고, 잠복 결핵으로 진단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3) 개인 위생개인위생 관리: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티슈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4) 환기: 실내 공간을 자주 환기하여 결핵균의 농도를 낮춥니다.

5) 건강한 생활 습관: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6) 금연: 흡연은 결핵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금연이 중요합니다.

7)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 지역사회에서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결핵 전파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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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여전히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와 지원, 그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이 중요합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의 협력도 필요합니다. WHO(세계보건기구)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결핵 퇴치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핵은 과거의 질병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 그리고 개인위생 관리 등을 통해 결핵으로부터 자신과 주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결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예방에 동참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