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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미인대회 참가, 보디빌더 모델로 활약하는 시니어들

웰빙위즈덤 2024. 10. 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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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활동적인 시니어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국제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에 도전한 최순화(81)씨가 국제무대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최 씨의 도전은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순화씨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60세 이상이지만 젊음을 유지하며 여러 대회에 나가 이름을 알린 시니어들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미스 유니버스에 도전한 81세 최순화 씨

최순화 씨는 81세의 나이로 ‘미스 유니버스’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했습니다. 간병인으로 일하다가 70대에 모델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병원 복도에서 런웨이 연습을 하며 꿈을 키웠습니다. 74세에 서울패션위크에서 데뷔한 이후, 패션 잡지와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습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최 씨가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하는 건 불가능했는데요. 기존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여 가능 연령이 18~28세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제한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미스유니버스가 이를 폐지하면서 1943년생인 최 씨도 미스유니버스 출전이 가능해졌던 것입니다.

최 씨는 "한국 시니어들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온 세계에 알리고, 세계의 시니어들에게 다시 한 번 사회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겠다"며 "나이는 숫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CNN이 최씨 사연을 주목하기도 했는데요. CNN은 지난 28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 80대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참가자를 만나보세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 씨의 삶의 여정과 도전을 조명했습니다.

2024 미스유니버스코리아 베스트드레서상 최순화

 

103세 철학자이자 수필가 김형석 교수

김형석 교수는 103세의 나이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령 철학자이자 수필가입니다. 그는 60대가 인생의 황금기라고 말하며, 이 시기에 배움과 일, 취미를 통해 삶의 만족을 찾을 것을 권장합니다. 김 교수는 여전히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 분은 어릴 적 몸이 허약해서 의사로부터 스무 살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누구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계십니다.

김형석 교수

 

60세 미인대회 우승자 :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

아르헨티나의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는 60세의 나이로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운동으로 동안 미모를 유지하며, 나이 제한이 폐지된 미인대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대회를 마치면서 "이것은 앞으로 다가올 변화의 첫걸음이다. 나의 도전이 하나의 분기점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아름다움의 개념은 확장돼야 한다"라고 하면서
 "긍정적인 변화였고 모든 변화가 그렇듯 조금씩 일어나는 것 같다. 첫 번째가 될 수도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71세 미스 텍사스 도전자: 마리사 테이요

미국의 마리사 테이요는 71세의 나이로 ‘미스 텍사스’ 대회에 참가해 주목받았습니다. 그녀는 모든 연령대에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도전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가 많은 나이에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 배경엔 나이 제한 기준이 폐지됐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과거와 달리 결혼, 임신했거나 이혼한 여성들도 대회에 당당히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80대 현역 보디빌더 : 어니스트린 셰퍼드 (Ernestine Shepherd)

어니스트린 셰퍼드는 1936년생으로, 80대에도 현역 보디빌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56세에 운동을 시작해 70대에 보디빌딩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셰퍼드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10마일을 달리고, 하루에 1,700칼로리의 식단을 유지하며,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놀라운 근육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보디빌더로 기네스북 등재
: 짐 아링턴 (Jim Arrington)

짐 아링턴은 1932년생으로,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보디빌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그는 15세에 보디빌딩을 시작해 80대에도 여전히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아링턴은 매일 1시간씩 운동하며,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트니스 모델: 조안 맥도널드 (Joan MacDonald)

조안 맥도널드는 1946년생으로, 70대에 건강 문제를 극복하고 피트니스 모델로 변신한 인물입니다. 70세의 나이에 과체중이었고, 건강하지 못 했으며, 정기적인 약을 복용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70세에 체중 감량과 근력 강화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인스타그램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매일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60세 이상의 인물들은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줍니다. 이들은 모두 건강한 생활습관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젊음을 유지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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